치주질환의 종류와 예방법

 

나이가 들어가는 탓인지 주변을 둘러보면 치주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어요~

사실 치주질환(잇몸질환)은 성인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치과 질환 중 하나로

20세 이상 성인의 경우 과반수에서, 35세 이후에는 75%, 40세 이상의 장년층의 경우 80 ~ 90%에서

잇몸질환이 발생한다고 하니 주변에 잇몸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은것도 무리는 아니였네요!

 

감기에도 목감기, 코감기, 몸살 감기 등 다양한 종류의 감기가 있듯이

이 치주질환에도 병의 정도에따라 치은염과 치주염으로 나뉘어진다고 합니다.

 

먼저 치은염은 비교적 가볍고 회복이 빠른 형태의 치주질환으로

잇몸... 즉 연조직에만 국한된 형태로 염증이 나타나며,

일반적인 염증의 증상과 같이 잇몸이 빨갛게 붓고 출혈이 나타날수도 있다고 합니다.

 

비교적 가벼운 잇몸질환인 치은염과는 달리 염증이 잇몸과 잇몸뼈 주변까지 진행된 경우를 치주염이라 하며,

치아와 잇몸사이에서 고름이 나오고, 구취가 심해지며, 음식을 씹을때 불편감을 느끼게 됩니다

여기에서 더 진행하게 되면 음식물을 씹지 않아도 통증이 나타나며 치아가 저절로 빠질수도 있다고 하니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치과에 방문하는것이 좋겠죠!?

 

성인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치주질환이지만 예방할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예방하도록 해야합니다.

우선 치주질환을 예방하기위해 가장 중요한것은 어렸을적부터 배워온 양치질입니다.

치주질환의 직접적인 원인 역시 치아에 지속적으로 형성되는 세균막(플라그)이라고 하며

이것이 제거되지 않고 단단해지면 치석이 되어버린다고 합니다.

특히 치석의 경우 양치질만으로는 제거되기 어렵기때문에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는것도

치아 뿐만 아니라 잇몸의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치주질환을 예방하는 또 다른 방법으로는 잇몸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입니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에 들어있는 풍부한 비타민C는 손상된 잇몸을 치유하는 항산화 효과가 있고

우유와 유제품은 치조골 소실을 예방하며,

유산균 등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한 요구르트의 경우 잇몸세균의 성장 억제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녹차의 떫은 맛을 내는 성분인 EGCG에도 충치와 잇몸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니

간혹 커피 대신 녹차를 마셔보는것은 어떨까요!?

 

지금까지 치주질환의 종류와 치주질환 예방법을 간단하게나마 알아보았습니다.

모든 질병이 그러하듯 일단 발생하고 나면 치료하기 어렵기때문에 치주질환 역시 예방이 최선입니다.

하지만 예방에도 불구하고 치주질환이 발생하였다면 흔한질병으로 치부하고 넘어가게되면

치은염이 치주염으로 치주염이 더 심한 치주염으로 발전하게 될수 있으므로 방치하지 말고

치과를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