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하게 결혼날짜 정하는 방법

 

결혼은 인륜지대사라는 말이 있듯이 사람이 살아가며 치르는 큰 일중 하나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상당히 많은것들을 준비하며, 어느것 하나 사소하게 넘길수 없을 정도로

결혼준비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게 되는데요!

오늘은 다양한 결혼준비 과정 중 결혼식 날짜 정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결혼 성수기와 비수기 따져보기

 

많은 사람들이 따듯한 봄과 시원한 가을에 결혼하기를 원하듯이 결혼에도 성수기와 비 성수기가 있습니다.

결혼 성수기는 봄 (3 ~ 5월)과 가을 (9 ~ 11월)이며, 비수기는 여름과 겨울철이라고 할수 있으며

특히 휴가기간이나 연휴가 많이 끼어있는 달에는 결혼을 피하는 편입니다.

 

이런 현상으로 인해 결혼 수요가 많아지는 봄과 가을에는 결혼식장 대관료와 꽃값이 자연스럽게 올라가며

반대로 비수기인 여름과 겨울에는 가격이 저렴해집니다.

즉, 경제적인 면을 생각한다면 비수기에 결혼을 하는것이 좋으며, 보다 화사하고 편안한 결혼을 하고싶다면

봄과 가을에 결혼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결혼할 요일과 시간 선택하기

 

요즘은 주 5일 근무가 보편화 되면서 금요일에도 예식을 많이 진행하지만

아직까지 결혼의 골드타임은 토요일과 일요일 낮 12시 ~ 1시라고 합니다.

그렇기때문에 골드타임에는 경쟁이 치열하여 결혼식장을 잡기가 좀처럼 쉽지 않으며,

예식비용도 높아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반대로 금요일이나 일요일 저녁에는 상대적으로 경쟁이 적기때문에 식장에 따라서

예식 비용이 저렴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객도 고려해야하기때문에 너무 경제적인 면만 생각하는것은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

 

결혼하기 좋은 날!?

 

손 없는 날은 이사 날짜를 정할때 많이 등장하는 단어이지만 결혼에도 적용되는 날이라고 합니다.

우선 손 없는 날은 우리나라 전통 민속신앙의 하나로 귀신이나 악귀가 돌아다니지 않아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길한 날을 의미합니다.

물론 과학적으로 증명된것은 없지만 그래도 좋은 날에 결혼하고 싶은것이 사람들의 마음일 것입니다.

아래 2014년 하반기 손없는 날 정리해 놓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 2014년 하반기 손없는 날 -

 

7월 : 5(토), 6(일), 15(화), 16(수), 25(금), 26(토)

8월 : 4(월), 5(화), 14(목), 15(금), 24(일)

9월 : 2(화), 3(수), 12(금), 13(토), 22(월), 23(화)

10월 : 2(목), 3(금), 12(일), 13(월), 22(수), 23(목)

11월 : 1(토), 2(일), 11(화), 12(수), 21(금), 30(일)

12월 : 1(월), 10(수), 11(목), 20(토), 21(일), 30(화), 31(수)

양가 대소사가 있는 날과 신부의 생리예정일은 피하기 

 

결혼은 양가 집안의 경사이기 때문에 집안의 대소사를 미리 확인하고 그 날짜는 피하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신부 생리예정일과 결혼식이 겹친다면 결혼식 당일에 큰 불편함을 느낄뿐만 아니라

불편한 신혼여행이 될수 있으므로 결혼식 날짜를 잡기 전 미리 생리예정일을 계산해보는것이 좋습니다.

요즘은 허니문 베이비를 만들기 위해 일부로 날짜를 맞추어 결혼을 하고 신혼여행을 떠나는 예비부부도

많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현명하게 결혼날짜 정하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결혼날짜를 정하기 위해 경제적인 측면과 집안 대소사, 하객들, 결혼하기 좋은 날(손없는 날) 등

다양한 사항들을 고려하여 정해야 하기때문에 복잡하겠지만 예비부부가 서로 돕고 노력하여

좋은 날짜를 선택해 결혼하시기 바랍니다~!